보건복지포럼
기획의 글 (보건복지포럼 2025년 6월호)
- 저자
박은자
- 페이지
3-4
- 발행년월
2025. 06.
2000년 이후 국내 결혼이주여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2023년 기준 여성 결혼이민자는 14만 369명으로 베트남, 중국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여성들이 가정과 일터에서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 한 국가에서 다른 국가로의 이주는 다양한 방식으로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이주자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많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특히 상당수의 결혼이주여성은 우리나라로 이주한 뒤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게 된다. 이로 인해 건강이 변화하고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 하지만 의사소통 문제와 우리나라 보건의료제도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2025년 6월호 ‘이달의 초점’ 주제는 “결혼이주여성의 건강”이다. 이번 호에서는 관련 통계와 작년에 전국적으로 수행된 결혼이주여성의 건강 조사 자료를 사용하여 국내 결혼이주여성의 특성과 취약성을 고찰하고, 건강 수준을 주관적 건강 수준, 정신건강, 건강관리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건강 현황과 함께 사회경제적 위치, 헬스 리터러시 등 건강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따라 건강 수준 분석 결과를 제시하였는데, 사례 수가 10건 미만인 경우 해석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결혼이주여성의 건강에 대한 고찰은 글로벌 시대에 우리 사회 다양한 인구 집단의 건강을 이해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2025년 6월호 ‘이달의 초점’ 주제는 “결혼이주여성의 건강”이다. 이번 호에서는 관련 통계와 작년에 전국적으로 수행된 결혼이주여성의 건강 조사 자료를 사용하여 국내 결혼이주여성의 특성과 취약성을 고찰하고, 건강 수준을 주관적 건강 수준, 정신건강, 건강관리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건강 현황과 함께 사회경제적 위치, 헬스 리터러시 등 건강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따라 건강 수준 분석 결과를 제시하였는데, 사례 수가 10건 미만인 경우 해석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결혼이주여성의 건강에 대한 고찰은 글로벌 시대에 우리 사회 다양한 인구 집단의 건강을 이해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