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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원 영상: [뽀라]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맞춤 돌봄, 이대로 괜찮은가?｜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

ㅇ출연자: 김동기 교수(목원대)

(음성 자막)

(최현수 연구위원)

발달장애인 거점 병원이 전국에 12개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김동기 교수님께서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또는 서비스 제공인력과

관련해서 조금 더 현재 상황이라던지, 앞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들 말씀해주십시오.

(김동기 교수)

우리 사회에서 기존에 있는 전달체계 중에서 도전행동이 어느 정도 있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이런 지원 체계가 없는 게 아니에요.

예를 들면 장애인 복지관, 주간보호센터, 주간활동센터, 직업재활시설, 지역 밖에 있는 거주 시설 등

다양한 전단체계가 이미 발달장애인에 대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에서 최중증이라고 특화되는 이런 대상자에 대한 집중 지원을 하지 못했죠.

왜 최중증 발달장애인에 대해서 집중 지원을 못했냐 하면 두 가지 측면이 있는데

첫째는 기존에 있던 전달체계에 충분한 인력의 지원이 없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기존 전달체계에 있는 종사자들이 도전행동이 상당히 상대적으로 강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역량과 전문성이 없다.

이 두가지 포인트가 기존에 우리 사회로 하여금 최중증 발달장애인이 공공이든 민간이든 복지 전달체계가 아닌

집에만 있게 했던 가장 큰 원인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