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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마다 다른 인구 구성, 사망률 비교는 어떻게 하지?!

  • 작성일 2024-12-26
  • 조회수 89

보사연 콘텐츠를 1분안에 만나보는 쇼츠(shorts) 콘텐츠 입니다.


ㅇ원 영상: [우리의 연구를 소개합니다] OECD 보건 통계, 왜 중요할까? 10분 만에 완전 정복 | 댓글 Q&A (SUB)

ㅇ출연자: 신정우 연구위원(사회보장재정·데이터연구실장)


(음성 자막)


다음은 예인 박 님께서 주신 질문입니다.

데이터, 특히 보건 데이터의 경우에는 수집과정에 있어 여러가지를 고려해야할 거 같습니다.

현재 국제기구들이 데이터를 수집하고 재가공할 때,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부분들과

유의해야할 점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우선 보건의료 자원이나 건강 위험 요인에 관한 데이터는

해당 국가의 수치 자체로 의미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의사 수라든지, 흡연율 이러한 지표는 다시 가공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정보들은 전수 정보에 기반한 행정자료에서 산출이 되거나

또는 국가 단위에서 이루어지는 조사에서 그 결과를 인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가 다루는 OECD 보건통계에는

국가 간 비교가 중요하기 때문에 인구 구조나 이런 것들에 의해서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지표에 한해서는 표준화와 같은 가공의 절차를 다시 거쳐야 합니다.

주로 건강 수준에 관련된 데이터인데요, 비록 경제 수준이 비슷한 국가일지라도

고령화 수준 등에 따라서 연령 구조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OECD 인구 구성을 기준으로 다시 표준화를 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연령 표준화라고 합니다. 따라서 국가 간 비교되는 자살률 통계,

암 사망률과 같은 특정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 통계는

국내 기관에서 발표되는 수치들하고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는 OECD 보건통계를 보실 때 이런 점을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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