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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 작성일 2024-10-15
  • 조회수 125

보사연 콘텐츠를 1분안에 만나보는 쇼츠(shorts) 콘텐츠 입니다.


ㅇ원 영상: "쉬어도 괜찮아"라고 말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하여

ㅇ출연자: 김주연 교수(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음성 자막)

'쉼'은 무엇일까요? 쉼에는 다양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여가활동이나 휴식이 떠오르기도 하고, 몸이 아파 활동을 중단하는 병가가 연상되기도 합니다.

취업시장에 뛰어든 청년들에게 쉼은 불안함을 느끼게 합니다.

조금씩 다르긴 해도 모두 정상이 아닌, 제도에서 이탈한 부정적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쉬는 것이 불편한 세상, 이곳은 대한민국입니다.


(김주연 교수)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쉼이 논의되는 것을 생각해보면

아팠을 때 쉬어야 한다는 병가의 개념으로 주로 논의가 많이 되었는데요,

친구를 만나 대화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면서, 종교활동이나 동호회 활동을 통해서

사회적 정체성 같은 것을 형성하며 나아가 자아를 실현하는 것까지

쉼의 한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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